봄 향기 가득한 덕수궁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 명사의 강연을 듣는 기분은 어떨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의 고궁 야간문화행사인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5월 27일 제외)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된다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고종 황제가 커피와 함께 연회와 휴식을 즐겼던 덕수궁 정관헌에서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무료커피를 마시면서 문화계 유명인사의 주제별 강연을 듣는 행사다.
13일에는 국악인 박애리씨가 ‘얼쑤, 우리가락’을 주제로 우리의 소리가 지닌 고유의 멋과 흥에 대하여 전한다. 20일에는 기록 펜화가 김영택씨가 ‘펜화로 보는 한양도성의 문루’라는 강연을 통해 한국 건축문화재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안겨 준다. 6월 3일에는 칼럼니스트 조용헌씨가 ‘한국 명문가의 선비 정신’이라는 제목으로 역사의 등대가 된 명문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0일에는 영화 ‘은교’의 원작자인 소설가 박범신씨가 ‘작가의 봄’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강연은 주제별 강연과 청중들이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강연 후 강사의 저서나 음반 등을 가져오는 청중을 위한 친필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시작 전 6시부터 모든 방문객들은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커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는 문화재청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업으로 2009년부터 13번째 매년 봄과 가을에 펼쳐지는 이 행사를 후원해오고 있다.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참가비는 무료지만 사전에 덕수궁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선착순 100명. 예약 못한 사람은 정관헌 마당에 설치된 LED 화면으로 야외에서 강연을 볼 수 있다. 야외에서 보는 사람들에게도 커피는 제공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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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덕수궁에서 커피 마시며 명사 강연 듣는다… 스타벅스 ´정관헌…´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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