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14일까지 ‘201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 및 수출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13~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KB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총 250여 기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무협은 블루버드, 부경실업 등 우수수출기업 40개사로 이루어진 무역인재관을 운영하였다.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수출을 늘리고자 하는 기업과 해외시장 개척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

김인호 무협 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우수 인력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무역협회는 청장년 취업인턴제 및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우수 인력들의 취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무협과 KB국민은행은 개막식 사전행사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지원과 중견·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청년·중장년의 취업촉진을 위해 중견·중소기업을 적극 발굴 및 추천하고 기관간 일자리 정보제공사이트(Job Together와 KB굿잡)간 연계사업 활성화, 취업박람회 상호협조 및 관련사업 홍보 등을 공조하기로 하였다.

무협은 이와 함께 중장년 퇴직인력의 취업을 확대지원하기 위해 6월1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중장년 채용기업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희망 구직자는 박람회 홈페이지(pro.jobtogether.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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