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용량 비타민B 영양제 ‘액티넘’, 한국 출시

일본 대표 고용량 프리미엄 비타민B 제품이 한국에 출시된다.

12일 한국다케다제약은 고용량 비타민B 제품인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이하 액티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액티넘은 액티넘은 다케다제약이 1954년부터 일본 및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리나민의 국내 상품명으로, 일본에서만 3000 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제품이다.

액티넘은 다른 비타민제와 차별화 된 특징으로 활성화 비타민 B1유도체 푸르설티아민이 주성분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있다. 프루설티아민은 신체 내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것이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 다케다가 공개한 임상결과에 따르면 일반 영양제에 포함된 수용성 비타민 B1인 티아민은 뇌나 심장, 근육으로는 거의 이행되지 않지만 푸르설티아민은 모든 장기로 이행돼 에너지 대사와 신경 기능을 돕는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배연희 한국다케다제약 컨슈머 헬스케어 이사는 “액티넘은 다케다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활성형 비타민 B1 유도체 푸르설티아민과 B6, B12의 복합제다. 수용성 비타민 B1인 티아민의 경우 대부분 간이나 신장에만 전달되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뇌나 심장, 근육으로는 거의 이행되지 않는 반면, 푸르설티아민은 신체 내 모든 장기로 잘 전달돼 에너지 대사와 신경 기능을 돕는다”고 말했다.

액티넘은 3가지 특허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이 영양제는 ▲소형 원형 정제(9.2㎜) ▲당의정 코팅 특허 ▲코팅시 당알콜인 에리스리톨 사용 ▲무 타르색소 ▲저수분화를 통한 4년간 함량 및 안전성 유지 등의 특허 기술로 제품 품질을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액티넘은 눈의 피로, 근육통, 관절통, 신경통, 손발저림 증상 완화 적응증을 받았다.

한국다케다제약 컨슈머 헬스케어 코노 아키라 전무는 "다케다의 장인 정신과 소비자들을 위한 노력이 집약되어 있는 액티넘을 한국에 출시해 기쁘다" 며 "액티넘은 60년 이상의 비타민 개발 노하우와 신뢰를 갖춘 혁신적인 비타민으로, 한국인의 삶의 질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이 새로운 차원의 비타민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공장은 일본 교토지역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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