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리바트스타일샵 잠실전시장´ 오픈… 강남권 공략 강화 나서

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가 강남상권 공략강화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는 서울시 송파구 양재대로(방이동)에 2300㎡ 규모의 ‘리바트스타일샵 잠실전시장’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리바트가 1000㎡ 이상의 대형 직영점을 여는 것은 이번이 7번째다.

잠실전시장은 6개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실 침실 학생용가구 등 가정용 가구와 홈데코, 주방용품 등 홈스타일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지난 8월 론칭한 ‘리바트 키즈’도 ‘숍인숍(shop in shop)’형태로 들어선다. 또한 한 개층을 온라인 현대리바트의 전용브랜드인 ‘리바트 이즈마인’을 전시 판매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잠실전시장은 온라인 전용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첫 번째 온·오프라인 복합매장”이라면서 “고가뿐만 아니라 중저가 가구를 함께 선보여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서울동남권 공략을 위해 지난해 12월 성내동에 1400㎡ 규모의 강동전시장을 오픈한 바 있다.

현대리바트는 수도권을 포함해 광역권까지 적극적으로 유통망을 늘려가고 있다. 올해 잠실점을 시작으로 창동 울산 부산 분당 수원 등에 대형 직영전시장 오픈할 계획이다.

잠실전시장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8일까지 수납용품 침구 등 홈스타일 제품 등을 최대 50%할인 판매하는 특별할인전과 구매금액대별 제습기 선풍기 등을 선착순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펼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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