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 선박 갑판 드럼통 ‘꽝’… 1명 사망

Է:2015-05-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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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40분쯤 경남 통영시 도산면 한 선착장에 계류 중인 133t 멸치가공선 갑판에서 드럼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선박 수리업체 직원 김모(57)씨가 폭발 충격으로 드럼통에서 튕겨 나온 뚜껑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뒤에 숨졌다.

사고 당시 갑판에는 김씨를 포함해 모두 3명이 있었지만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폭발한 드럼통은 선박용 유압유 용기로 거의 빈 상태였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현장에 함께 있던 작업자들이 “김씨가 쓰레기통을 만들려고 용접기로 드럼통을 절단하려 하고 있었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해경은 유증기가 들어있던 드럼통이 용접 불꽃으로 인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통영=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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