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영주 목사) 홈리스대책위원회(위원장 함동근 목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종교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와 함께 노숙인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웹툰 ‘이제 거리에서 울지 않아’(사진)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홈리스대책위는 “이번 작업은 많은 사람들에게 노숙인이 가정의 일원이자 우리의 이웃이고 더불어 살아야 할 사람들이라는 것을 널리 알림으로써 노숙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지우고 이들의 재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웹툰은 노숙인 인문학 강좌를 통해 노숙인과 교감을 나눠온 한국작가회의 이사 노경실씨가 시나리오를 썼고 김영곤 작가가 삽화를 제작했다. NCCK 관계자는 “웹툰은 NCCK 페이스북을 통해 무료로 배포되며 SNS 등 다양한 수단으로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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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노숙인 인식개선 웹툰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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