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 8일 금요 에바다의 밤에 1500명 참석해 성황

Է:2015-05-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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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중앙교회, 8일 금요 에바다의 밤에 1500명 참석해 성황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사진)는 지난 8일 오후 8시 교회 본당에서 ‘금요 에바다의 밤’(기도회)을 열었다.

기도회는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CM 가수 민호기 목사 경배와 찬양, 안상선 권사 기도, 성경봉독, 임마누엘찬양대 ‘나사는 동안 끊임없이’ 찬양, 명지대 예술종합원 무용과 학생들 특송, 손병렬 목사 설교, 합심기도, 축도 순으로 1시간50분 동안 이어졌다.

민호기 목사는 ‘다 찬양하여라’ ‘성도여 다 함께’ ‘만 입이 내게 있으면’ ‘면류관 가지고’ ‘거룩 거룩 거룩하신 주’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등을 참석자들과 함께 열창했다.

안상선 권사는 대표기도에서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안 권사는 “특별히 대통령에게 지혜를 주셔서 공의가 바로 서는 나라가 되게 해 달라, 사랑으로 다스리는 나라가 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명지대학 예술종합원 무용과 학생 10여명은 ‘작은 예배자’ ‘하나님의 은혜’ ‘찬양의 심포니’ ‘비전’ ‘하늘소망’ 곡에 맞춰 아름답고 우아한 율동을 선보였다.

손병렬 목사는 ‘기도로 사명을 성취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페르시아 제국 왕의 술관원장(비서실장)인 느헤미야는 고국 예루살렘 성이 허물어지고 성문은 불탔다는 말을 전해 듣고 울고 수일동안 슬퍼하며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했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느헤미야는 바벨론(페르시아에 멸망당함) 포로 2세인데도 조상의 죄를 자복하며 회개했고 52일 만에 성벽을 재건했다”고 들려줬다.

그런 후 “오늘날 도덕과 가정과 교회가 무너지는 일들을 보며, 북한과 네팔 국민이 고통 받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나와는 상관없다고 할 수 있는지, 그러고도 예수님 믿는다고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목사는 “느헤미야는 울면서 간절히 기도했다”고 다시 들려준 후 “간절한 기도, 절박한 기도가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벽이 무너진다 해도, 내 자리가 흔들린다고 해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바라볼 것”을 당부했다.

또 “느헤미야는 모세를 통해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기도했다”며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가정과 교회 등을 위해 기도할 것”도 당부했다.

그는 끝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지진, 테러 등을 보면서 마지막 때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아직 분단으로 남아 있는 북한 땅을 위해 통곡하며 기도해 줄 것과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정직한 나라 되게 해달라고, 자손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라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통일, 북한과 네팔, 교회, 가정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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