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쇠’ 박상오(34·196㎝)가 친정 팀 부산 kt의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서울 SK와 kt는 SK에서 뛰던 박상오를 kt로 보내고 SK는 kt 슈터 오용준(35·192㎝)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기간인 5월 한 달간 트레이드가 금지되기 때문에 두 선수의 트레이드는 6월1일 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부산 KTF(현 kt)에 지명된 박상오는 2010-2011시즌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하지만 2012년 5월 kt에서 FA 자격을 얻어 kt와 재계약한 뒤 곧바로 트레이드되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 형식으로 SK로 이적했다.
2003년 신인 드래프트 10순위로 대구 동양(현 고양 오리온스)에 지명된 오용준은 2011-2012시즌 창원 LG를 거쳐 2012-2013시즌부터 kt 유니폼을 입었다.
SK는 오용준의 영입으로 변기훈 입대 후 생긴 슈터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됐다. kt는 취약 포지션인 파워 포워드 자리에 박상오가 큰 힘을 불어 넣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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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마당쇠’ 박상오, 친정 kt로 전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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