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비

월요일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11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1일 하루 동안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0∼200㎜,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이 50∼100㎜,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서해 5도가 20∼60㎜, 강원 영동과 울릉도·독도가 10∼3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중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전날보다 낮겠다. 아침에 일부 해안에 내륙에는 지역에 따라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점차 매우 높게 일겠으니 운항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정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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