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여자 친구 폭탄발언 … “너도 인정했잖아, 인기발로 나 만난다고”

작가이자 방송인 유병재가 여자 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청춘페스티벌 2015’에는 유병재가 등장해 청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을 위해 ‘B급 스테이지’에 오른 유씨는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화려한 입담과 재치를 보였다.

유씨는 “나는 아직 대학생이지만 흔히 가지고 있는 자격증 하나가 없고 토익 시험을 제대로 본 적도 없다. 오늘 나는 이 자리에 나와서 강연한다고 말하기 보다는 살면서 유용하게 썼던 팁 같은걸 이야기 하려고 한다”고 말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유씨는 여자 친구를 향해 공개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그는 “사랑해. 너도 인정했잖아. 인기발로 나 만난다고. 인기 없어질 때까지 우리 영원히 사랑하자”라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병재는 지난해 11월 전 SNL 조연출과 교제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청춘페스티벌은 9일과 10일 이틀 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청춘들에게 전달된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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