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제작한 북한의 ‘인기처녀’ 7탄은 평양시 보안국 류정혜 교통보안원(26)이다.
차량이 부쩍 많아진 평양시내 사거리. 푸른 제복의 여성 교통경찰관이 쉴새 없이 사방을 살피며 차량 흐름을 바꿔주고 있다.
류 보안원은 “인물 심사에 참가해서 합격돼서 교통보안원이 됐다”며 “모두가 다 부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보안원은 속도위반, 정원초과 등 각종 위반사항을 단속해 심할 경우 차량 압류 조치까지 할 정도로 권한이 막강하다. 복무 기간이 5년 안팎으로 군보다 2년이 짧고 입당이나 대학에 진학할 때도 혜택이 주어진다.
워낙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다보니 선발 기준도 까다롭다. 17살에서 26살까지의 미혼에, 키는 160센터미터를 넘어야하고, 우리의 고졸 이상 학력에 출신 성분도 좋아야한다.
지난해에는 한 여성 교통경찰관에게 최고 영예인 '공화국 영웅' 칭호가 부여되기도 했다.
한 탈북자는 “중앙당 간부와 같은 고위층 차량의 빠른 통과를 돕기 때문에 상위 10% 고위층과의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류 보안원은 신의주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이 직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루 3~4시간 동안 근무한다고 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운전사가 가장 안타깝다고 말했다.
애인이 없다는 류 보안원은 인물 좋고 체격 좋은 남성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탄에는 금릉운동관 서현아(26) 스쿼시 보급원이 소개됐다. 서씨는 “몸까기를 위해서는 율동 운동이 좋습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2탄에선 평양 금릉운동관 율동운동 김진아(24) 보급원을 소개했다. 남한 모델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하는 김 보급원은 조선체육대 예술체조과 출신으로 2013년부터 이곳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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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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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北인기처녀 7탄 “체격 좋은 남자가 좋아요?” 北교통보안원, 고위층과 접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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