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는 거지?” 70대 男, 통화하는 여자친구 길거리 폭행

Է:2015-05-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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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피는 거지?” 70대 男, 통화하는 여자친구 길거리 폭행
70대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길거리에서 폭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여자친구를 때린 추모(7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추씨는 지난 7일 오후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 앞에서 전화를 하고 있던 A씨(45·여)를 발견하고 들고 있던 등산용 스틱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추씨는 A씨가 통화하는 모습을 보고 “바람을 피운다”고 소리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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