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북한 잠수함 탄도탄 수중 시험발사 성공"

Է:2015-05-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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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략잠수함의 탄도탄 수중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험발사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참관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지도 속에 개발 완성된 우리 식의 위력한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발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시험발사장소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장소와 시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김 위원장이 함경남도 중부 동해안의 신포원양수산연합기업소를 방문한 점으로 미뤄 신포 인근 해역에서 시험발사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신포 앞 해역에는 북한의 마양도 잠수함 기지가 있다.

이날 시험발사에는 김정은 위원장도 참관해 시험발사 명령을 하달했다고 한다. 중앙통신은 “잠수함이 바닷속 탄도탄 발사 심도까지 신속히 침하했다”며 “잠시후 바다 면을 뚫고 솟구친 탄도탄이 창공 높이 날아올랐다”고 발사장면을 묘사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식의 공격형 잠수함에서 탄도탄을 발사할 수 있게 된 것은 인공지구위성을 쏘아올린 것에 못지않은 경이적인 성과”라며 “노동당 창건 70주년에 드리는 훌륭한 선물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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