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2%, 여야 공무원연금 합의안 반대” 찬성은 31%에 그쳐<한국갤럽>

Է:2015-05-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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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2%, 여야 공무원연금 합의안 반대” 찬성은 31%에 그쳐<한국갤럽>
한국갤럽이 5월 6일과 7일 이틀간 전국 성인 807명에게 지난 주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찬반을 물은 결과 42%가 '반대', 31%가 '찬성'했으며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세대별로 보면 20대부터 50대까지는 여야 합의안에 '반대'가 '찬성'보다 13~24%포인트 많았고 60세 이상에서만 '찬성'(44%)이 '반대'(29%)를 앞섰다. 한편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328명)에서는 찬반이 40%-40%로 팽팽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195명)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38명)은 찬성(27%, 24%)보다 반대(45%, 38%)가 우세한 가운데 의견유보(28%, 37%)가 많았다.

지난주 여야는 향후 공무원연금의 기여율을 높이고(5년에 걸쳐 7%→9%) 지급률은 낮추는(20년에 걸쳐 1.9%→1.7%) 안에 합의했다. 이같이 현행보다 '더 내고 덜 받는' 수준에 대해 우리 국민의 37%는 '미흡하다'고 평가했고 28%만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12%는 '과도하다', 1%는 '개정 자체에 반대',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야 합의안에서의 공무원연금 기여율, 지급률 변경 수준이 '미흡하다'는 의견은 40대와 50대(45% 내외)에서 가장 두드러졌고, '과도하다'는 의견은 20대에서 23%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이상 각 세대별로는 10% 내외였다.

여야 합의안 찬성자(251명)의 45%는 기여율과 지급률 변경 수준이 '적정하다'고 봤으나 '미흡하다'는 사람도 32%로 적지 않았고, 합의안 반대자(337명)은 53%가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3.4%포인트(95% 신뢰수준)다. 응답률은 16%(총 통화 4,935명 중 807명 응답 완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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