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의 공격이 올해 1분기 0건을 기록한 반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해적이 극성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8일 발표한 올 1분기 해적사고 발생 동향에 따르면 해적의 공격은 54건, 선박 피랍은 8건 발생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2%와 300% 증가했다. 그러나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해적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지역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775건의 해적 공격이 있었으며 이 중 140척이 피랍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한 해역이다.
해수부는 청해부대를 비롯한 군함의 활동과 해적피해 예방활동 때문에 소말리아에서 해적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서아프리카 해역에서는 해적들이 활동영역을 150마일에서 200마일로 확대하고 선박을 탈취해 몸값을 요구하는 등 조직화, 흉포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종=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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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 조용해지니 동남아 해적이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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