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조스 웨던 감독이 트위터를 탈퇴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어벤져스2’의 북미 개봉 직후인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탈퇴햇다. 그간 별다른 설명이 없어 일부 언론에서는 원작 팬과 페미니스트들의 악플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됏다.
이에 조스 웨던 감독은 버즈피드 뉴스에 “난 그저 잠깐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며 “내가 시나리오 작업을 다시 싲가하게 된다면, 난 조용한 장소가 필요하다. 트위터는 내가 본 가장 조용하지 않은 곳”이라고 탈퇴의 이유를 전했다.
페미니스트들은 어벤져스2에서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블랙 위도우의 묘사에 분개했다. 하지만, 조스 웨던 감독은 “이 때문에 탈퇴한 것은 결코 아니다”고 부인했다. 조스 웨던은 자신의 정치적 성향 때문에 공격 받곤 했다며 “많은 사람이 사회 정의를 외치는 전사들이 그들 스스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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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 트위터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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