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난청 앓아왔다. 오히려 감사해”

Է:2015-05-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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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난청 앓아왔다. 오히려 감사해”
가수 노사연(58)이 난청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노사연은 7일 오후 서울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진행된 9집 ‘바램’ 발매 쇼케이스에서 “거의 청력을 많이 잃었다”며 “보청기를 끼고 있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예전에는 숨기려했는데 이제는 내려놔야할 것 같다”며 “안 들리고 딴소리하고 그러는데 그런 부분도 코믹하고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로 생각했으면 슬펐을 것”이라며 “나이 먹으니까 안 들리면 안 듣고 안 볼 건 안 보니 감사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이날 ‘바램’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등 2개의 신곡에 애창곡 7곡을 더한 9집을 발매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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