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경찰서, 가짜 ‘한국마사회 부회장’ 검거

Է:2015-05-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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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경찰서, 가짜 ‘한국마사회 부회장’ 검거
부산 해운대경찰서(서장 김동현)는 한국마사회 부회장을 사칭, 경마 장외발매소 입점 서류를 위조해 김모(56)씨에게 2억원을 편취하고 같은 방법으로 5억원을 추가로 편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사기)로 손모(68)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해 1월 부산 온천동 모 화장품회사 사무실에서 김씨에게 ‘장외발매소 임차 희망 건물 접수 공모’ 서류를 보여주며 자신을 한국 마사회 부회장으로 소개한 뒤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아 전관예우로 마사회 임직원들에게 로비만 잘하면 입점을 받을 수 있다. 월 매출액 100억가량이 되니 그 중 11%를 지급하겠다”고 속인 후 로비자금 명목 등으로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또 지난해 2월 김씨에게 같은 방법으로 ‘해운대 장외발매소 입점’ 관련 인지대 등으로 5억원을 편취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손씨는 김씨로부터 받은 2억원을 경마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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