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를 부는 아빠와 천진난만하게 웃는 아이. 그저 똑같은 장면이 반복되는 2분가량의 영상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5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등록된 지 열흘 만에 50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 속 남성은 어린 아들을 업고 푸른 초원에 서 있다. 남성이 손에 든 민들레 홀씨를 힘껏 불자 아이는 이를 신기한 듯 쳐다보다 해맑은 웃음을 터뜨린다. 멈출 줄 모르는 웃음소리에 남성도 큰 소리로 웃고, 아이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반복해서 민들레를 부는 모습이다.
영상의 주인공은 영국 팝밴드 맥플라이의 리더 톰 플래처다. 그는 아들 버즈가 태어나기 전 임신한 아내의 모습을 매일 촬영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플래처와 버즈의 행복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모든 것이 사랑스럽다”며 감탄을 보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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