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5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 교내 약 15m 높이의 종탑에 이 학교 총여학생회장 이은재(22)씨가 올라가 이사장 퇴진과 학생주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이씨는 “이사회는 교직원 임용과 정관 개정, 학제개편 권한을 독점하고 이제는 학생 사찰까지 일삼고 있다”며 “그럼에도 총장은 집무실을 버려둔 채 숨어버렸고 이사장은 드러난 비리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할 예정이다.
감신대 교수평의회와 총학생회 등은 이규학 이사장이 일부 교수의 정년 전환 과정에 개입해 특혜를 주는 등 인사비리를 저지르고도 이에 문제 제기하는 학내 여론을 무시한다며 이사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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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물러나라” 감신대 총여학생회장 종탑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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