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이 폭행하는 엄마 말리는 ‘의리의 반려견’

한 엄마가 아이를 슬리퍼로 때리자 이를 막아선 의리의 반려견이 화제다.

침대 위에 앉아 있던 한 엄마가 갑자기 슬리퍼로 아이를 폭행한다. 맞은 편 아이는 비명을 지르며 방구석에 숨는다.

이때 방안에 같이 있던 반려견 두 마리가 엄마를 향해 짖으며 엄마를 제지한다. 엄마는 짖는 개들의 눈치를 보며 아이를 계속해 때리려고 한다.

안되겠는지 반려견은 침대로 뛰어올라 엄마의 앞을 막아선다.

엄마와 반려견이 밀치고 막으며 씨름한다. 반려견은 사정하는 눈빛으로 엄마에게 호소하기도 하고, 거세게 짖으며 말리기도 한다.

두 반려견이 말리는 통에 지친 엄마가 결국 들고있던 슬리퍼를 내던지고서야 한바탕 소동이 끝난다.

이 영상은 지난해 이맘때 유튜브에 처음 올라온 동영상이지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시 조회가 늘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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