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문재인이라면 그만두겠다” 정대철, 문재인 사퇴 촉구...신당 가능성 언급

Է:2015-05-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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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문재인이라면 그만두겠다” 정대철, 문재인 사퇴 촉구...신당 가능성 언급
정대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당의 4·29 재보궐선거 전패와 관련해 “내가 문재인 대표라면 그만 두겠다”고 말했다. 천정배 의원과의 호남 신당과 관련해선 “많이 앞서 가는 얘기”라고 했다.

정 고문은 4일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정치인은 선거에 패배하면 분명히 책임지는 모습 갖춰야 좋다”며 “지금까지 보궐선거 패배한 대표 분들인 김한길, 안철수, 손학규 등은 다 물러났었다”고 설명했다.

정 고문은 “시간이 짧아서 물러나는 것에 대한 거부감 있을지 모르겠지만 본인의 긴 장래를 위해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고문은 문 대표가 물러나면 마땅한 대안이 없단 지적에 대해선 “(사퇴를) 안 하기 위한 핑계”라고 꼬집었다. 그는 “정당의 1년은 10년이랑 같다”며 “만약 한다고 하면 1~2달 새에 새 지도부도 꾸리고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고문은 “천 의원하고 신당을 같이 하겠다며 도원결의 한 일이 없다”며 “다만 새정치연합이 제대로 가지 않으면 신당이라도 만들어서 정권 창출이 가능한 정당으로 만들어 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정 고문은 “과거 김대중, 노무현 시대 때도 비슷한 것을 봤고, 크게 개혁할 땐 큰 방법 중 하나라고 확신해 그런 생각도 갖고 있다”고 했다.

정 고문이 구상하는 신당의 방향에 대해선 "중도와 중도 우파 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중도개혁 정당이 돼야한다"면서 "장년층과 노년층을 중시하는 정당으로 가야한다"고 귀띔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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