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4·29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가운데 야권 차기 유력 지도자 중 한 사람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다시 시작하자”고 선언했다.
박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절망과 좌절은 지난 4월에 놓아두고, 새로운 희망과 꿈을 들고 5월에 타시길 바랍니다. 그런 5월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재보궐선거에서 자신이 몸담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단 한 곳도 승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박 시장의 이같은 메시지는 지지층을 다독이고 격려하기 위한 의미로 해석된다.
박 시장은 “곧은 길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는 말처럼 곧은 길 선택하고 걸어가시는 시민여러분 곁에서 걸어가겠습니다”라며 “혹시 지금 막힌길 앞에 서계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같이 걸어요”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5월은 노동절로 시작합니다. 땀 흘려 일하시는 분들을 소중하게 기억하라는 의미겠지요. 노동이 존중받는 서울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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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은 길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 박원순, “다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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