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일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여전히 높아서 걱정”이라며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질 수 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당이 더욱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4·29 재보선 승리를 언급, “10번, 100번 잘해도 언제든지 돌아설 수 있는 것이 민심”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은 이번 승리가 정말 진정한 승리인지 다시 되돌아보고 우리에게 다시 기회를 주신 국민들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야 한다"며 "당직자 여러분도 선거 결과에 절대 안주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국민 눈밖에 나는 행동을 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차근차근 내년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활동을 마감했지만 또 다시 강력한 정치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어서 정치 혁신과 개혁 아젠다를 선점해 폭풍 혁신으로 우리가 정국을 주도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완종 사건'에 대해서 원칙있는 대응을 하겠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도저히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과 야당의 요구가 있다"며 "이대로라면 재정 파탄이 올 것이 뻔하기 때문에 공무원연금을 개혁하자는 것인데 거기에서 얻어지는 재원을 다른 데(공적연금 강화) 쓰자고 주장하는 것은 개혁이 아니고 국민을 속이고 눈가림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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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질수 있다?” 김무성, 국민 불신 높아 내년 총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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