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개처형에 대공포까지 동원” 30M 거리서 사형수 한명당 24발 발사

Է:2015-05-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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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개처형에 대공포까지 동원” 30M 거리서 사형수 한명당 24발 발사
올들어 북한의 고위 관리 15명이 처형됐다는 국정원 보고에 이어 지난해 10월 북한 평양 인근의 강건 종합군관학교에서 집행된 공개처형 장면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미국 북한인권위원회(HRNK)은 1일 “2014년 10월 7일 포착된 위성사진에 평양 인근의 강건 종합군관학교의 넓은 공터의 한가운데 10여개 타킷이 일렬로 서 있고 반대편에는 ZPU-4 대공포 6대가 이를 향해 나란히 배열돼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미국 북한인권위원회(HRNK)의 그레그 스칼랴튜 사무총장은 “상업위성사진 분석업체인 ASA(AllSourceAnalysis)의 조셉 버뮤데즈 박사가 분석한 결과 이는 대공포로 공개처형을 하는 장면이며, 100% 확실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주장했다.

조셉 버뮤데즈 박사는 “지난해 10월 7일, 강건 종합군관학교에서 평소와 다른 모습이 포착됐다며, 줄지어 세워진 처형 대상자(target)를 앞에 두고 약 30m 떨어진 거리에 ZPU-4 대공포가 배치됐고 그 뒤로는 트럭, 트레일러, 버스 등이 서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며칠 뒤인 10월 16일에 촬영된 위성사진에는 같은 장소에 그 어떤 것도 보이지 않아 7일 당시 공개처형을 위한 특별한 활동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ZPU-4 대공포는 14.5mm 중기관총 4정을 묶어 만든 것으로 총 24개의 총구에서 나온 탄환이 사형대상자를 향해 발포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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