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1사 1인 채용 운동 추진

중소기업계가 업체 별로 한 명의 직원을 더 채용하는 ‘1사 1인 채용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등 10개 단체는 29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제 1차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합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단체장들은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계가 일자리를 확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나아가 이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중소기업계가 모두 참가하는 1사 1인 채용 운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만간 세부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그간 중소기업은 어려운 경제여건 아래서도 끊임없이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며 “청년 실업 문제가 우리 사회의 건전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계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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