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네팔 돕기 위해 거리모금 벌인다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은 29일 네팔 지진 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거리모금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세군은 “최악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을 돕기 위해 긴급회의를 했다”며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네팔구세군, 국제구세군과 협력해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네팔 현지에) ‘쉼터’를 마련해 생수와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것이 부족한 상태”라며 “네팔을 돕기 위해 구세군 자선냄비본부를 중심으로 특별 모금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구세군 거리모금은 서울 광화문 등 서울 시내 20여곳에서 오는 1일과 2일 이틀간 진행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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