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시각장애아들 돕는‘구호’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캠페인

Է:2015-04-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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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시각장애아들 돕는‘구호’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캠페인
티셔츠를 사면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빛을 선물할 수 있다.

제일모직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기부 티셔츠를 5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구호의 ‘하트 포 아이’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은 개안수술 기금으로 기부된다.

구호의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시각장애 어린이들의 눈을 뜨게 해주어 패션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2006년에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총 269명의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사시교정수술, 의안삽입수술 등의 수술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필리핀) 환아의 각막이식수술도 지원했다.

올해로 10주년이 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평소 아트작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윤은혜와 가수 나얼, 인테리어디자이너 양태오가 티셔츠의 디자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최근 육아예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방송인 슈&임효성 부부, 농구선수 강병현&미스코리아 박가원 부부는 화보촬영에 참여해 뜻 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배우 윤은혜는 ‘다른 이의 사랑이 더해져야 빛을 볼 수 있다’는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의 메시지를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가수 나얼과 양태오 디자이너는 ‘세상의 아름다운 것’을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이번 캠페인 상품은 5월 1일부터 전국 구호 매장 및 비이커 플래그십스토어, 제일모직 공식 쇼핑몰 패션피아(www.fashionpia.com), 비이커 온라인몰(www.beakerstore.com)에서 판매한다.

여성 티셔츠뿐만 아니라 남성용, 키즈용 티셔츠와 에코백, 클러치, 슈즈 등 다양한 아이템이 함께 출시되었다.

구호는 오는 5월 8·9일 양일간 가로수길 ‘일모(ILMO)’에서 ‘하트 포 아이’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특히 윤은혜, 나얼, 양태오 세 아티스트가 디자인에 참여한 상품은 팝업스토어에서만 한정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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