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식물자원 500여종 신약소재로 활용된다

Է:2015-04-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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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천연 향토식물자원 500여종이 신약소재로 활용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봏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제주 천연 식물자원 500여종의 식물정보와 효능 분석결과 등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홈페이지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경제권 연계 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2012년 8월부터 내년 6월까지 제주도·서울시·경기도·경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3년간 25억1200만원을 투입, 제주 청정자원을 이용한 신약소재 발굴에 나서게 된다.

DB에는 항천식(抗喘息)추출물 특허출원 3건, 간암치료제 특허등록 1건, 제주 청정자원 중 우수 자원 500여종의 분석결과가 들어있다. 또 표본·학명·과명·식물특징·채집 시기·부위 등 식물정보 뿐 아니라 항천식·항산화·항염 등 효능분석 결과 등도 포함됐다.

도는 DB 업로드와 홈페이지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기업체·제약회사·대학·연구소 등에 제공,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우수한 한라산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 신약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개발이 본격화되면 신약소재 생산에 따른 1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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