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간 무중력지대 대방동, 28일 미군부지 일부에 공식 개관

Է:2015-04-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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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등 청년들이 노트북이나 책을 들고 와 공부하고 부엌에서 요리도 하고 일자리나 부채 문제 등에 대해 상담도 받을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 서울 동장구 대방역 인근에 들어섰다.

서울시는 옛 미군기지 이전부지 일부 공간에 청년을 위한 거점 공간인 ‘무중력지대 대방동’을 만들어 28일 정식 개관했다.

청년거점 공간인 ‘무중력지대’는 2013년 은평구 청년허브, 올해 초 구로·금천 G밸리에 이어 이번에 3번 째로 마련됐다.

무중력지대 대방동은 1~2층 총면적 393㎡ 규모로 13개의 해상운송용 컨테이너를 조립해 만들었다. 건설 단계부터 여러 차례 포럼을 개최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했다.

1층은 직접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나눔부엌, 휴식공간 ‘활짝라운지’, 공부·일·토론을 할 수 있는 상상지대(다목적홀·상상스탭), 교육과 회의가 가능한 워크숍룸과 세미나실, 일자리·부채문제 등을 지원할 상담실과 청년활동 지원 공간 등이 있다.

2층은 5개 청년단체(기업)가 커뮤니티 형성, 학습활동 지원, 주거환경 개선, 부채경감, 문화활동 등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공간이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공휴일에 대관을 희망하는 경우 운영사무국(070-4266-6255, 6257)에 사전 대관신청을 하면 승인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날 오후 임종석 정무부시장, 청년 단체, 이창우 동작구청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행사를 열였다.

시는 2018년까지 무중력지대를 2곳 더 추가해 총 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무중력지대는 청년들이 힘을 합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진로를 모색하도록 지원하는 청년공간”이라며 “연차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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