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진입도로 5월 중 개통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희진)은 인천신항 진입도로를 이달 말 준공하고 인천신항 1단계 개장 시기에 맞춰 5월 중에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신항 진입도로는 총 590억원을 투입해 왕복 4∼6차로로 개통된다. 인천시 남동구 아암대로와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까지 총 연장 8.1㎞ 규모이다. 이 도로는 인천신항 1단계(12개 선석)와 배후단지 1단계(212만㎡) 운영 시 1일 4만대의 교통 수요를 담당하게 된다.

인천신항 진입도로 반경 5㎞내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 요금소, 인천대교 송도IC, 영동고속도로 월곶 분기점이 위치하고 있다. 10㎞ 내에는 제1경인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과 연계돼 있어 인천신항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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