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사직구장 초토화 시킨 비어걸 ‘댄스본능’… “저와 식사하실 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언즈의 경기가 열렸던 사직구장 관중석 한 등장한 한 ‘비어걸’의 화끈한 춤이 화제다.

이 춤은 26일 경기도중 수만 관중이 지켜보는 메인보드 화면에 중계되면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은 특정 노란색과 줄무늬가 섞인 맥주회사 유니폼과 모자를 쓴 여성이 음악에 맞춰 온 몸을 흔들어대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져있다.

등에는 가방을 매고 손에는 물병 같은 것을 들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춤을 춘다.

한참을 흔들던 여성은 흥에 겨웠는지 들고 있던 물병을 자신에게 쏟아부은 후 가방을 벗어내리더니 모자까지 벗어던지고는 무아지경 춤 시위에 빠져든다.

들고 있던 응원막대로 환호하는 관중들 사이로 왔다갔다 하며 마음껏 끼를 발산한 여성은 관중들과 하이파이브 하는 것으로 격렬했던 춤을 끝낸다.

이 여성은 상품으로 내건 한 레스토랑 2인 커플 식사권을 거머쥐었다.

이 비어걸의 춤 시위 영상은 롯데자이언트 페이스북에 올려진 지 하루 만에 2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와 9000여건이 ‘좋아요’를 기록할 정도로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환상적인 춤이네요” “댄스여신 등장” “환상적 클라우드녀” “대단한 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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