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주변만 맴돌았던 최홍만의 6년… 로드FC로 격투가 복귀

Է:2015-04-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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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주변만 맴돌았던 최홍만의 6년… 로드FC로 격투가 복귀
2012년 11월 15일 새누리당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은 최홍만. 당시 총괄선대본부장이었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안내를 받고 있다. / 최종학 기자
‘골리앗’ 최홍만(35)이 우리나라 종합격투기단체 로드FC와 계약했다. 6년 만의 복귀다.

로드FC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주 최홍만과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올해 안에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복귀는 2009년 10월 6일 일본 종합격투기 드림 11 페더급 그랑프리 파이널매치에서 미노와 이쿠히사(일본)에게 패하고 6년 만이다.

최홍만의 복귀에는 굴곡이 많았다. 타진과 무산을 반복했다. 지난해 9월 12일 서울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이벤트 ‘레볼루션 2: 혁명의 시작’에서 브라질의 카를로스 도요타와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링 위에 오르지 않았다. 대전료 미지급 문제였다. 대전료 문제를 매끄럽게 해결하지 못한 단체 측과 프로선수로서 책임감을 보여주지 못한 최홍만은 모두 질타를 받았다.

링으로 복귀하지 않고 활동영역만 넓힌 점도 논란거리였다. 최홍만은 우리나라와 일본 연예계에서 활동했다.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정치권으로 발을 들이기도 했다. 일본 영화에서 임진왜란의 전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호위무사 역할(아래 사진)을 맡거나 가수 계약 위반으로 1억원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리는 등 논란도 많았다.



최홍만은 로드FC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단체인 로드FC가 내 가치와 존재를 인정했다. 로드FC와 함께 한국 종합격투기의 힘을 세계에 알라겠다”고 다짐했다. 로드FC의 정문홍 대표는 “세계 진출을 선언한 상황에서 국제적 인지도가 있는 최홍만을 영입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다음 대회인 로드FC 023은 다음달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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