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이번엔 자살신? “박하나가 데스노트에 올랐다”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가 자살신으로 방송 중지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가 중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한 가운데 여주인공 박하나의 자살신으로 또 한번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백야(박하나)는 극중 사랑하는 남자와 맺어질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유서를 남기고 바다에 몸을 던지게 된다고 알려졌다.

주변 사람들이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지만 실종되는 장면이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나온 대본에서는 백야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다.

뒤늦게 자살신이 담긴 내용을 확인한 현장 스태프들은 “이번엔 박하나가 데스노트에 올랐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원회는 22일 압구정 백야의 문제성을 지적했다.

비윤리적인 관계와 극단적인 상황을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내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자살신이 중징계 논란을 가중시킬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진서연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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