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꺼짐’ 벤츠 C200 리콜… 11개 차종 2759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판매한 C200, E220 승용차 등 11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2759대를 리콜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C200 승용차는 연료탱크 내 장착된 공급라인 결함으로 시동 꺼짐이 발생하고, E220 승용차 등 10개 차종은 타이밍 벨트 관련 부품 결함으로 엔진오일이 흘러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2월 16일부터 지난해 10월 23일까지 제작된 C200 승용차 1187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2월 12일까지 제작된 E220 승용차 등 10개 차종 1572대이다. 해당 차종 소유자는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이미 자비로 수리한 경우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세종=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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