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 지진 5선, 23만명 숨진 인니 대지진 1위

Է:2015-04-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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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 지진 5선, 23만명 숨진 인니 대지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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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수도인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1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다친 가운데 과거에도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대형 참사가 적지 않았다.

근래 가장 큰 지진참사는 2010년에 발생한 아이티 대지진이다. 당시 7.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22만명 이상이 숨졌다.

2008년 중국의 쓰촨 대지진도 인명 피해가 컸다. 7.9 규모의 강진인데다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서 발생해 9만명 가까이 숨졌다.

2005년 파키스탄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지진도 10만명의 인명을 앗아갔다. 당시 규모는 7.9였다.

2004년 인도네시아 아체 대지진 때도 수십 만명이 숨졌다. 9.1 규모의 지진과 함께 쓰나미까지 발생하면서 주변 나라들까지 합쳐 모두 23만명이 사망했다.

2003년 이란 밤 지방에서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 때도 2만6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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