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8일 광화문서 이순신 탄생 호국음악회

해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0주년과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를 연다. 24일 밝혔다.

해군은 24일 이번 음악회가 해군·해병대 군악대 130명, 의장대 20명, 합창단·무용단 150여명 등 공연 인원만 300여명에 달하는 큰 규모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기리는 ‘명량’, 이순신 장군의 노래인 ‘1597’, 광복을 기념하는 ‘한국환상곡’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김동규 강남대 석좌교수와 가수 조영남 씨도 협연자로 참가하며 황수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 음악회에 앞서 오전 11시 30분에는 광화문 특설무대에서 ‘네이비 룩 페스티벌’이 열려 해군 제복의 멋을 선보인다.

‘아덴만의 여명’ 작전으로 명성이 높은 해군 UDT와 SEAL 특전요원의 대테러 시범과 전통무예인 ‘24반 무예’ 시범도 펼쳐진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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