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전문 털이범 구속

Է:2015-04-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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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회를 돌며 절도를 일삼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서장 이순용)는 22일 상습적으로 교회에서 악기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4일부터 최근까지 부산·경남 일대 교회 8곳에 들어가 전자기타, 첼로, 베이스 기타, 통기타 등 성가대 악기 6점과 컴퓨터 등 8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수법의 절도죄로 징역형을 살고 지난 2월 출소한 김씨는 교회 예배당의 출입이 비교적 자유로운 점을 노려 한 달여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서울 경기 등의 교회에서도 7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예전에 밴드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김씨는 경찰에서 “악기가 현금화하기 쉬웠다”고 범행 이유를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훔친 악기를 사들인 업자 5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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