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좀 풀까?”… 이청용, 크리스털 팰리스 U-21 경기에서 득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오른쪽 윙어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21세 이하 팀 경기에 출전해 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인 이청용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남동부 찰턴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21세 이하 팀 경기에 출전해 전반 10분 골을 넣었다.

지난 1월 호주 아시안컵 도중 오른쪽 정강이뼈를 다친 이청용은 2월 초 잉글랜드 2부 리그인 볼턴에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부상 재활에 전념하느라 새 소속팀에서 아직 한 번도 공식 경기에 뛰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21세 이하 팀 경기에 출전한 이청용은 전반 9분 골 포스트를 맞추기도 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펼쳐 보였다. 이청용은 후반 15분 교체됐으며 경기는 2대 2 무승부로 끝났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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