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왓슨(66·미국)과 닉 팔도(58·잉글랜드)가 올해 대회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
1975년부터 1983년 사이에 5번이나 이 대회를 제패한 왓슨은 올해 대회를 끝으로 브리티시오픈 출전을 마감할 것이라고 외신들이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2009년 60세 나이에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골프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왓슨은 마스터스에도 내년 대회까지만 출전할 뜻을 최근 밝혔다.
1987년과 1990년, 1992년 등 세 차례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팔도는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6승을 거둔 팔도는 자신이 브리티시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지 25주년을 맞아 이 대회와 작별하기로 했다.
올해 대회는 1990년과 같은 영국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에서 오는 7월 열린다.
팔도는 “이 대회와 세인트 앤드루스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내 골프 생애 최고의 순간이 바로 이 대회와 이 장소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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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팔도, 올해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고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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