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완구 총리(@leewankoo), 애니팡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트윗을 띄웠다.
정 의원은 “개인적 친분 없는데 성 회장과 1년간 무려 217통 전화. 이쯤되면 애니팡하는 수준. 뭔 말이냐고요? 애니팡 애호가에게 물어보세요? 저도 잘 모르니”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애니팡’은 큰 인기를 끈 모바일 게임으로 지인끼리 ‘하트’를 주고받아야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게임 출시 초기 지인간 하트 주고 받기가 열풍에 가까운 수준으로 인기를 모았다.
앞서 정 의원은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의 통화 의혹이 알려지자마자 ‘고무줄 개인적 친분’이라는 제목으로 이 총리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정 의원은 “태안군 의회 의원에게 새벽 6시에 15차례 통화시도한 것은 개인적 친분이 있어서 했고 성완종 회장과는 개인적 친분이 없다. 그냥 1년 사이 200여통 전화한 것 뿐이다”라고 이 총리를 비난했다.
앞서 19일 SBS 뉴스는 검찰이 성완종 전 회장의 통화 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 성완종 전 회장과 이완구 총리가 217차례 전화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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