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친분?...대답할 이유 없다” 이명박, "빨리 모든 것이 정리됐으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일 ‘성완종 리스트’ 문제와 관련 “빨리 모든 것이 정리가 돼서 나라가 안정되고 국민들이 평안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대구 달성군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방문한 뒤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친분에 대해 “대답할 이유가 없다”면서 “그런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지역을 방문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상공회의소 만찬 간담회 참석 차 대구를 방문한 길에 자신의 임기 중 추진했던 4대강 정비사업 최대규모지 강정고령보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자원외교 수사와 관련된 질문에는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