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권총 공기 휴대 합법화

Է:2015-04-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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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에서는 조만간 권총을 공개적으로 휴대하는 게 가능해질 전망이다. 텍사스주 하원은 17일(현지시간) 96대 35로 권총 등 소형 총기류를 공공장소에서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다고 18일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텍사스주 상원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통과돼 이미 법안 통과를 지지한 그레그 애보트 주지사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총기 휴대권을 옹호하고, 사형을 적극 집행하는 등 강경 보수주의자들의 본산으로 알려진 텍사스주는 의외로 소총 공개 휴대는 금지해 왔다. 즉 총기 사용 허가증이 있더라도 소총의 경우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도록 가리고 다녀야 한다.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텍사스주 상원은 한 발짝 더 나아가 대학 교정에서 교직원과 일부 학생들의 소총 휴대를 허용하는 법안을 지난해 통과시켰다. 이 법안 역시 하원과 주지사의 지지를 받을 전망이다. 통상 대학 교정은 면학 분위기 조성 등을 감안해 총기 휴대 자체가 금지되는 게 일반적이다. 미국의 8개 주만이 이를 법으로 허용하고 있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 bwb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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