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코스닥 ‘돈벼락’… 1000억원대 주식 갑부 64명 누군가 보니…

Է:2015-04-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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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코스닥 ‘돈벼락’… 1000억원대 주식 갑부 64명 누군가 보니…
코스닥지수가 7년 3개월만에 700선을 돌파하는 랠리를 펼치면서 코스닥 부호의 탄생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00억원 이상의 코스닥 상장주식을 보유한 자산가는 모두 64명으로, 연초 48명에서 16명이 늘어났다.

이들 64명의 주식 자산은 올해 들어서만 2조3000억원 넘게 불어났다.

코스닥 부호 1위 자리는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지켰다. 다만 그의 주식 자산은 연초보다 16.5% 줄어든 1조4398억원으로 집계됐다.

2위는 동서그룹 김상헌 고문(6699억), 3위는 형제간인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6527억)이 차지했다.

100억원대 부자에서 1000억원대 부자로 올라선 자산가도 여럿이 눈에 띈다.

김판길 산성앨엔에스 회장의 주식 자산은 현재 3718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연초(982억)보다 278.6%(2736억) 급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이완진 대한뉴팜 회장(694억→1402억)과 김선영 바이로메드 사장(807억→1307억), 조정일 코나아이 부회장(880억→1229억),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715억→1208억) 등의 주식 자산도 크게 불어났다.

4개월여 만에 주식 자산이 곱절로 늘어난 코스닥 부자도 상당수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의 주식평가액은 5955억원으로 연초(2698억)보다 120%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 대표의 코스닥 부자 순위는 10위에서 4위까지 올랐다.

양용진 코미팜 회장(1492억→3252억)의 주식 자산은 연초보다 118% 늘어났다.

한성호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주식 자산도 연초 544억원에서 1085억원으로 2배 가량 늘어나며 코스닥 부자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 대표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25위·1832억원)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31위·1476억원)의 뒤를 이어 엔터업계의 세 번째 주식부자가 됐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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