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셀, 3세대 드론 ‘팬텀3’ 한국 첫 공개

1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DJI의 드론 공식 수입업체인 ㈜헬셀은 4K UHD 동영상 촬영과 유튜브 중계 기능을 지원하는 신제품 ‘팬텀3 프로페셔널’과 ‘팬텀3 어드밴스드’를공개했다.

신형 드론은 소니 Exmor 카메라 센서를 사용해 4K 동영상(프로페셔널 버전)과 1200만화소로 기존 ‘팬텀2’에 비해 카메라 기능이 대폭 향상 되었다.

전동 짐벌(Gimbal)을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정확도가 높은 러시아의 전파 위성항법 시스템 ‘글로나스(GLONASS)’를 지원한다. HD급 영상을 실시간 지상으로 전송하는 기능과 720p 해상도로 영상을 스트리밍 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3세대 드론으로 통하는 팬텀3는 자동복귀장치, GPS기능, 고도유지기능, 지능형 비행, Full HD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부가장치 외에 실내에서도 자동위치 고정이 가능한 초음파센서, 지상촬영용 카메라 등이 장착돼 안정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장성기 헬셀대표는 “국내에서도 드론의 보급률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올바른 드론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운용자의 사용 및 안전교육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신형 드론 가격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팬텀3 프로페셔널’이 155만원, 풀HD해상도 60프레임 촬영이 가능한 ‘팬텀3 어드밴스드’가 123만원으로 5월 초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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