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월 승전 열병식에 남북한 정상 모두 초청

Է:2015-04-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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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오는 9월 제2차대전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남북 정상을 모두 초청한 사실을 확인했다. 아직 참석 여부에 대한 입장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남북 간 조우 가능성 때문에 초청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열병식에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초청됐느냐는 질문에 “이미 모든 관련국 지도자들에게 참가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답변했다.

이 답변은 중국이 남북 정상을 모두 오는 9월 초 열리는 세계 반(反)파시즘 전쟁 및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을 비롯한 기념행사에 초청했음을 확인해 준 것으로 해석된다.

훙 대변인은 이어 “현재 초청 문제에 대해 각 당사국과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김 제1비서에 대한 초청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러시아 정부도 오는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기념행사에 박 대통령과 김 제1비서를 동시에 초청한 바 있다. 다만 박 대통령은 러시아 행사에는 불참하고 대신 정무특보인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을 특사 자격으로 파견키로 했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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