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강건너 불보듯해서야 되겠느냐?” 이재오, 朴대통령 유감 표명 촉구

Է:2015-04-17 09:30
ϱ
ũ
“대통령이 강건너 불보듯해서야 되겠느냐?” 이재오, 朴대통령 유감 표명 촉구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대통령으로서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 이런 혐의에 올랐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참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정도는 이야기하시는 것이 국민 정서에 부합하는 거 아니냐, 이걸 ‘강 건너 불 보듯’ 대해서야 되겠느냐”라고 말했다.

친이계 좌장격인 이 의원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에 (성완종 게이트에) 연루된 7명을 보면 다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이지 않나”며 “비서실장 3명, 대통령이 지명한 총리 그리고 지난 대선캠프를 움직였던 세 사람. 이 사람들이 현 정권에서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 누구나 다 보고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국민을 위한다면 외국에 가시기 전에 그 정도 말씀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며 “혐의 여부야 검찰이 밝히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열심히 하란 말씀’이라고 해석한 것에 대해 “그런 의미는 아닌 것 같다”며 “그런 의미 같으면 총리나 장관을 부른다든지 아니면 총리와 대표를 같이 불러서 대표더러 총리를 좀 도와주라고 한다든지 이렇게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 총리가 사퇴할 시점을 놓친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좀 그렇게 본다”며 “왜냐하면 지금 대통령께서 거의 한 달의 3분의 1을 지금 외국에 나가계시지 않나. 더구나 4월 국회 마지막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직무대행을 해야 하는데 국무총리가 ‘부패 스캔들’에 걸려서 조사를 받느냐 마느냐, 대질심문에 나가라 말아라 오르내리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