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비교공개 등 ‘정부3.0’ 정책 국민이 설계

행정자치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공동주택 관리비 분석·공개 등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 10건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자부와 산업부는 각 중앙행정기관이 발굴한 정책과제 74건에 대해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의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 정책 디자인 발표대회를 거쳐 집중육성과제를 뽑았다.

이번에 선정된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는 범죄예방디자인을 통한 행복마을 만들기(경찰청), 소비자 중심 영양표시 및 정보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통일맞이 첫마을’ 대성동 프로젝트, 관리비 등 공동주택관리 정보 분석·공개 등 10건이다.

산업부는 선발된 각 과제에 정책디자인 전문가를 연결해 주고, 국민디자인단에 공공서비스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해 정책 설계를 돕는다.

정부3.0이란 공유·개방·소통·협력의 원리에 따라 부처·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해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구현하고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부혁신전략을 일컫는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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