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에 구멍 뚫어 기름 훔치려 한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빼돌리려 한 혐의(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로 남모(53)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모(42)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씨 일당은 지난해 12월 충북 옥천군 한 주유소를 사들인 뒤, 기름 저장탱크에서 13m 떨어진 곳에 묻힌 송유관까지 호스를 연결하는 수법으로 기름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3m 길이의 땅굴을 파고,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호스를 설치했지만 경찰에 덜미를 잡혀 실제로 기름을 빼돌리지는 못했다.
총책 남씨를 중심으로 기술책, 자금책, 판매책 등의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기름을 훔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경찰은 전했다.
아산=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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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에 구멍 뚫어 기름 훔치려 한 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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