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각막, 눈 상태에 따라 ‘코웨이브’와 ‘각막 콜라겐교차결합술’로 안전 수술

Է:2015-04-14 16:50
ϱ
ũ
원추각막, 눈 상태에 따라 ‘코웨이브’와 ‘각막 콜라겐교차결합술’로 안전 수술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 2015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에서 원추각막 수술사례 소개

원추각막 치료 기술을 보유한 미국 아베드로(AVEDRO)사의 의학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이 이번에는 국제 학회에 코웨이브(Co-wave)수술과 콜라겐교차결합술(Cross-linking)을 이용해 원추각막을 효과적으로 수술한 사례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학회인 제 30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에 강연자로 초청되어, 오랜 노하우로 개발해온 환자 맞춤형 시력교정술에 대한 최신 프로토콜을 전수했다.

라식,라섹수술은 근시, 난시, 원시와 같은 저위수차 뿐 만 아니라 수술 후 빛 번짐 및 눈부심을 유발하는 미세한 고위수차까지 줄여야 수술 후 시력의 질이 높아진다.

강 원장은 고위수차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코웨이브(Co-Wave 각막웨이브프론트), 절삭범위를 효율화 하여 빛 번짐을 예방하는 하이퍼큐라섹(Hyper-Q) 프로토콜을 공개하여, 현장에 있던 스마일 라식의 대가로 알려진 영국의 Dan Reinstein교수, APAO 회장 Jorge Alio 박사 등 안과 계 권위자들로부터 매우 흥미롭고 놀라운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앞선 2014년 4월, 아이리움안과는 세계적인 엑시머레이저 ‘아마리스’(Amaris)의 코웨이브 수술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유일 ‘코웨이브 레퍼런스 센터’로 지정되었다. 다 년간 아-태 코웨이브 연구센터로서 각막 웨이브프론트 분야의 노하우 축적으로, 현재 일반 라식,라섹 뿐 만 아니라, 원추각막 치료에도 코웨이브를 활발히 응용하고 있다.

원추각막이란 각막이 얇고 약해져 눈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종 모양처럼 돌출되는 질환으로 선천적 또는 눈 비빔 등의 후천적인 영향으로 발생한다. 시력 저하, 왜곡, 빛 번짐 및 눈부심 등의 증상이 있고 원추각막의 각막 지형도를 살펴보면 각막의 모양이 비 대칭적이고 표면이 고르지 못하다.

강 원장에 따르면 이러한 원추각막에 코웨이브 수술을 시행하면 볼록한 각막을 편평하게 만들고 원추모양이 만들어 낸 고위 수차, 그 중에서도 Coma 수치를 없애 시력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어서 약해진 각막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각막 콜라겐교차결합술을 진행해 원추각막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현재 아이리움안과는 원추각막 수술에 각막 콜라겐교차결합술에 아베드로(AVEDRO)사의 KXL시스템을 이용하며, 시력교정술 후 시행하는 라식,라섹 엑스트라와는 달리 원추각막 치료를 위해 에너지와 시간을 효과적으로 조절한 교차결합술 프로토콜에 따라 수술을 진행한다.

한편 강성용 원장은 “이와 같은 수술방법이 모든 원추각막에서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엄격한 안전기준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원추각막 환자의 경우 각막 상피를 제거하고 남은 RSB (Residual stromal bed)가 300마이크론 이상일 경우에만 코웨이브 수술을 시행하고 원추를 편평하게 만들 때 사용하는 엑시머레이저의 절삭량이 80 마이크론이 넘어갈 경우에는 수술을 제한하고 있다.

원추각막이 심해 바로 코웨이브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1차적으로 각막 내 반원 모양의 고리를 삽입하는 ‘링 삽입술’로 각막을 편평하게 하고, 3~6 개월 기다린 후 잔여 원추각막을 코웨이브로 수술한 뒤 콜라겐교차결합술을 시행해 절삭량을 줄이고 각막조직도 강화할 수 있다.

강성용 원장은 “고차원적인 환자 별 맞춤수술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환의 정도, 눈의 미세한 수차까지 고려하여 현존하는 의료기술들을 효과적으로 융합하여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의사의 의무”라면서, “원추각막 진단을 받은 환자뿐 만 아니라 시력교정을 계획하는 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원추각막, 빛 번짐 및 눈부심 등의 부작용을 사전에 억제하기 위해 각막 콜라겐교차결합술, 코웨이브, 하이퍼큐 등 고도화된 프로토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낼 것”이라 전했다.

APAO 관계자들은 이번 강 원장의 발표 내용에 대해 한국 의료기술의 국제적 위상과, 특히 시력교정술 분야의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이어질 강 원장의 연구 발표들에 대해 다음 학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